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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가 ‘미치도록’ 사랑한 술
[뉴스위크]‘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며 절대 권력은 ...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자신의 지상낙원을 세우기 위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사람은 역사를 통틀어 극소수다.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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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정치인’ 트럼프의 두 얼굴(1)] 무모하고 뻔뻔한 사업가 … 포기도 빠르다
항공·카지노·모기지 등 10개 사업 평균 3.7년 만에 접어... 정치·외교도 막히면 ‘회피’ 전략으로 대처 트럼프의 대표적인 실패사업인 트럼프 스테이크. / 사진.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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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알차게 즐기는 법
우리 여행 같이 갈까? 휴가 계획 못 세운 사람 주목!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알차게 즐기는 법 언제? 6월 8~11일 딱 3일 간 어디서?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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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수퍼문' 달빛 아래 크렘린 댄스
올해 6월 23일은 러시아의 슈콜라(학교) 졸업일이다. 이날 전국에서 70만 명이 졸업했다. 졸업식은 6월 마지막 전주의 일요일에 하기 때문에 매년 날짜가 바뀐다. 슈콜라는 1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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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공포통치 원형 '젊은 스탈린'을 찾아 … 고향 조지아를 가다
스탈린(러시아어 Сталин)은 공포의 서사시(敍事詩)다. 그 시어는 잔혹하다. 학살과 숙청, 폭정과 독재, 음모와 고문-. 희생자 숫자는 나치 독일 히틀러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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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84) 양주에 대해 궁금한 모든 것
양주(洋酒). 말 그대로 서양에서 들어온 술을 뜻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선 보통 위스키와 같이 알코올 도수 높은 독한 술을 가리킵니다. 맥주나 와인을 양주라 부르진 않죠. 양주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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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미국서 쓴잔 앱솔루트, 앤디 워홀 그림 입혀 판매 1위 축배
그림 속에서 튀어나온 병이 천장과 벽을 온통 형광색으로 물들였다. 1986년 미국의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이 그린 병이다. 5년 뒤, 그림 속 이 병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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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러시아를 보드카병에서 구한 것은
김병연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러시아에 역사적이라 할 만한 일이 일어났다. 보드카 소비량이 급감한 것이다. 1995년부터 줄기 시작한 보드카 소비량은 2014년 한 해 동안 12%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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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을 전쟁터 둘 수 없다" 5살 손잡고 걸었다, 48시간 탈출 [르포]
16시간의 비행, 그리고 5시간 칠흑 같은 어둠 속을 달려 도착한 폴란드-우크라이나 국경은 2022년 세계사의 축소판이었다. “제국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러시아의 야욕, “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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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망명 때 즐긴 와인, 고향 체코선 ‘참을 수 없는 위선’
━ 와글와글 유럽을 기차로 여행하다 보면 지역별로 노숙자 풍경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탈리아·스페인·포르투갈 기차역 앞에서 마주친 노숙자들의 손에는 포도주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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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 마시고, 트랙터 타면 코로나 예방한다"는 벨라루스 대통령
“매일 보드카를 40~50g정도 마셔서 바이러스를 죽여야 한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제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법이다. 세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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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아들에 물려줄 준비…'유럽의 북한' 27년 독재 루카셴코 [후후월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공식 홈페이지에 13일 게재된 대통령의 아이스하키 경기 사진. 오른쪽 빨간 색 복장이 루카셴코 대통령. [홈페이지 캡처] 지난 13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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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대신 스킨 로션 마셨다가 마을 주민 49명 참변
러시아 시베리아의 한 마을 주민들이 보드카 대용으로 마신 스킨 로션을 산 현지 상점. [AP=뉴시스]러시아 시베리아의 한 마을 주민들이 메틸알코올이 함유된 피부 보습용 로션을 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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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조직의 결정권자 '나찰니크' 공략해야"
① 언어 장벽을 없애라 러시아인들은 글로벌 스탠더드와 영어에 약한 편이다. 러시아어를 잘하면 인간적 친밀감 속에 사업적 유대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 러시아어가 안 되면 ‘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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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기업 체불임금대신 브래지어 지급
[모스크바 AP=연합]최근 러시아의 한 기업체가 체불임금을 해소하라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특별지시가 내려진 뒤 브래지어로 임금을 지급했다고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가 2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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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어찌 변하든 “난 그대로야” -‘위대한 레보스키’와 ‘화이트 러시안’
낙오자나 패배자를 뜻하는 ‘루저(loser)’라는 말이 낭만적 정취를 품었던 때가 있었던 것 같다. ‘거꾸로 읽기’ ‘삐딱하게 보기’ ‘오랑캐로 살기’ 등등의 제목을 단 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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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카불까지] 운좋게 헬기 타고 운산 넘어
마치 모든 생명체의 발길을 거부하기라도 하듯 헬기에서 내려다본 아프가니스탄 북부 힌두쿠시 산맥의 눈덮인 고봉(高峰)들은 거칠고 날카로웠다. 기자가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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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법 나라별로 '천차만별'
연말연시를 맞아 과음이 잦아지는 건 만국 공통의 현상이다. 하지만 숙취를 이겨내는 방법은 나라별로 천차만별이다. AP통신이 26일 소개한 세계 각국의 숙취해소법에 따르면 몽골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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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통신] 남북선수단 한밤 '화합주'
○…이상철 한국선수단장과 윤성범 북한선수단장이 13일 한밤 '화합주' 를 들었다. 지난 10일 남북 동시 입장이 결정된 뒤 이단장이 북측 선수단 본부를 방문한데 대한 윤단장의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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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사계절 술로 자리매김
술은 아무래도 '열'(熱)과 관련이 있다.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마음을 훈훈하게 해준다. 위스키도 당초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길고 추운 겨울밤을 나면서 즐겨 마셨던 '생명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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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부시에게 “북한과 대화는 우리가 한다, 미국은 여건만 만들어라”
한·소 수교 3개월 뒤인 90년 12월 13일 노태우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모스크바 세레메체보 공항에 도착, 메드베제프 소련 대통령위원회 위원의 영접을 받으며 3군 의장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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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과 함께한 러시아 문학기행
모스크바 남쪽 시골마을 멜리호보의 들머리에 선 체호프 문학박물관은 체호프의 생전 체취를 잘 보존하고 있었다. 소박한 서재의 책상 위에 그가 쓴 친필 원고와 안경 등이 주인이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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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 영화 ● 김수로 로맨틱 헤븐 아내 먼저 보낸 한 남편의 슬픔 TV 예능프로를 통해 코믹한 이미지가 굳어졌지만 장진 감독은 김수로에게서 ‘현대사의 소용돌이를 거친 대한민국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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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막걸리 권하는 65세 주당
최진순 청풍 회장이 양조사업에 나선다. 술 회사 이름은 그의 고향이자 공장이 있는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의 약수터 이름을 따 '찬우물'로 지었다. 시판을 준비 중인 술은 '강화 고